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숙학교의 줄리엣 (문단 편집) === 스토리 및 설정 === 정교하거나 참신하다고 할 수 없고, 러브 코미디 특유의 과도하게 우연에 맡긴 전개도 에피소드당 최소 1~2번 이상은 보일 정도로 자주 나온다. 이 부분을 식상하다고 하는 팬들도 간혹 있다. 이러한 점을 상쇄하기 위해 달달하면서 진지한 스토리, 직관적인 연출, 괜찮은 개그 센스를 넣었고 모두 적절하게 어우러져 결과적으론 좋다는 평이 압도적이다. 무엇보다 주인공 커플이 1화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한다는 러브 코미디의 클리셰 파괴가 나오고[* 주인공 커플이 초반부터 교제 하는 남성향 러브코미디도 종종 있지만, 대부분 히로인이 지나치게 관대하거나 자기 주장이 약해 수라장이나 NTR 시도 등이 대놓고 벌어지는 작품이 대다수였다. 반면 본작은 로미오, 줄리엣 모두 굉장한 인기인임에도 이런 부분들이 매우 깔끔하게 다뤄지고 해결되며, 서브캐릭터의 캐릭터성을 소모하여 막장 전개를 펼치거나 하지 않아 매우 호평받는다.], 어장 관리 혹은 하렘 전개를 버리고 로미오&줄리엣 커플이 일편단심 사랑하는 모습이 다뤄졌다는 게 가장 호평. 주간 소년 매거진 러브 코미디의 종특인 아침 드라마식 치정극도 잘 배제했다. 또한 러브 코미디 인기작의 단점인 알맹이 없이 끄는 전개 없이 119화를 끝으로 완결지음으로써 [[박수칠 때 떠나라|박수칠 때 떠나게 되었다.]] 이 역시 찬사를 받는 부분. [[야마다와 7명의 마녀]],[* [[야마다와 7명의 마녀]]가 가장 좋은 비교 대상인데 둘 다 똑같이 메인 히로인 일직선에 몇 년 후 결혼 엔딩으로 결말을 냈지만, 야마다 쪽은 박수칠 때 떠나지 않고 마녀를 계속 양산하면서 질질 끌다가 결말을 냈을 때는 '구질구질한 게 드디어 끝났다'란 평가를 받았다. 메인 히로인 일직선도 이 작품과 달리 무리하게 늘어난 캐릭터의 영향으로 수라장이 일어났고 제대로 수습하지도 못한 채 결혼 엔딩으로 도피했다.] [[스쿨럼블]], [[네가 있는 마을]], [[5등분의 신부]], [[도메스틱 그녀]], [[여친, 빌리겠습니다]] 같은 [[주간 소년 매거진]] 러브 코미디들이 스토리로 많은 비판을 받는 것과 비교하면 철저하게 정석 스토리로 간 것은 신의 한 수였을지도 모른다. 다만 작중 캐릭터들의 과도하게 빠른 여론 변화와 입장 변경이 이루어지는건 의문을 표하는 독자들이 많다. 분명 뿌리깊게 박혀있다던 양측 세력의 혐오감은 의외로 별거 없이 화해하고 해피엔딩으로 흘러간다. 물론 그전까지 로미오 & 줄리엣이 뿌려놓은 화합의 행보들이 여러 주역 캐릭터들의 생각을 바꾸는 전개는 호평받았지만, 중후반부 들어서는 그것만으로 퉁치고 넘어가기 어려운 전개가 계속해서 이어진다. 이게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인데 빠른 전개라며 좋아하는 팬도 많지만, 큰 갈등을 언변으로 해결해서 강제 화합시켜버리고 넘어가버린다고 비판하는 불호층도 상당했다. 이게 부각되기 시작한게 레온이 로미오 & 줄리엣의 관계를 대외적으로 공표해버린 에피소드. 이때 한순간에 기숙사 전원이 혐오여론을 내비치며 메인커플을 비난하다가, 주역 캐릭터 몇명이[* 모두 작중 영향력도 상당한 사람들이었던 것은 맞지만 전교생이 적으로 돼버린 상황이이었던지라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로미오 & 줄리엣을 지지한다!"고 하자마자 다시 기숙사 수백명의 지지를 받고 기숙사 대표로 당선된다. 투표 직전까지 양측이 패싸움을 벌이던게 진짜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 결말부에서 로미오 & 줄리엣 커플이 세계를 어떻게 바꿨지는 간략하게만 설명하고 넘어가 아쉬움을 표하는 독자들도 있다. 다만 이 부분은 [[러브 코미디]] 장르와는 그닥 어울리지 않는 소재인데다 해결책이랍시고 괜히 이상한 논리를 들먹이다가 작품 평가가 나빠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적절한 스킵이었다는 의견이 대세.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비밀스러운 사랑과 로미오의 성장이 작품의 핵심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웨스트 편 이후의 스토리를 자세히 그리는 건 사족이 될 것 같아 과감히 생략했다고 한다. 본작의 완결 이후, [[5등분의 신부]]와 [[우리는 공부를 못해]]가 날림공사 수준으로 진히로인이 결정되어 엄청난 비판을 듣게 되면서 깔끔한 결말로 재조명을 받게 되었다. 완결 당시에는 심심하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재평가를 받은 사례. 히로인 중 한 명을 빌런으로 만들면서 막장 드라마 스타일로 러브코미디를 타락시키는 매거진 편집부의 마수를 피한 거의 유일한 만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